KYWA, 청소년수련시설 안전 컨설턴트 양성
- 전기·건축·소방 등 분야별 안전전문가 모집…전문가와 시범 컨설팅 참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은 3월 29일(화)부터 4월 1일(금)까지 3박4일간 재능교육연수원(충남 천안)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수련시설별 특성을 고려하여 건축?토목, 소방, 전기, 활동안전 등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과 그에 따른 컨설팅 방법, 실습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 청소년수련시설 유형 :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과 같은 도심 속 생활권 시설과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을 갖춘 자연권 시설로 구분됨
이번 교육은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현황 분석과 활동 현장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정부 3.0의 소통 가치 실현을 위하여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전국 797개소 수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총 210건의 의견이 수렴되었으며, 전체의 85%인 180명의 종사자가 안전컨설턴트 양성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 14년 7월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2년마다 종합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지만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 관리에 대한 방안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청소년 문화의집의 경우 안전관리 비전문가인 청소년지도자가 시설 안전관리까지 담당하고 있어 기초적인 점검 기준 및 관리 요령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절실한 상태였다.
교육 이수 후 평가에 합격한 참가자들은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 컨설턴트 1기’에 위촉되고, 오는 6월부터 수련시설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해 결성된 ‘청소년활동 안전지원협의체’ 전문가들과 함께 시범 컨설팅에 참여할 계획이다.
* 청소년활동 안전지원협의체 :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협의체로, ’15년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됨. 시범 컨설팅이 끝난 후, 전년도 생활권 시설 종합안전점검 C등급 이하 239개 시설, 660여 개 분야를 우선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며, 건축?토목, 소방?기계, 전기, 활동안전 등 4개 분야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워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스스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실제 안전점검과 운영을 하는 전문 안전 컨설턴트로 활약하게 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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