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WA,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 컨설턴트 2기 양성
건축·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교육,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성 확보 올해 생활권 수련시설 대상 무료 컨설팅 시행에 참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이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재능교육연수원(충남 천안)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안전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련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건축·토목, 소방·기계, 전기, 활동 안전 등에 대한 전문교육과 컨설팅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수련시설 안전 컨설턴트는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법과 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상세하게 상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지원형 사업이다.
교육생은 건축·토목, 소방·기계, 전기, 활동 안전 등 4개 분야 중 선택해 컨설팅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효과적인 컨설팅 활동을 위해 컨설팅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현장실습, 보고서 작성법 등 실제 컨설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은 ‘청소년수련시설 안전 컨설턴트 2기’에 위촉되며, 올해 수련시설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올해는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청소년야영장 등 자연권 수련시설 356개소 중 컨설팅을 신청한 시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특화시설 등 생활권 수련시설 24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안전 컨설팅을 희망하는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컨설팅은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논산시청소년수련관의 김민정 팀장은 “현장을 잘 아는 컨설턴트가 수련관에 방문해 시설 현황을 상담해주고, 개선방법을 제시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선 점검에서부터 지원까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통해 수련시설 현장에 적합한 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고, 수련시설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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