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소년 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청소년이 직접 범죄예방 디자인 그려 스스로 안전지켜요”
 권민서 양 “상상학교 활동하며 전문 영상제작자 꿈 키워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오는 19일 포스트타워(서울 중구)서 시상식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은 1월 19일 오후 2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3회 청소년 프로그램 시상식(Y.P.A, Youth Program Award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프로그램공모사업*과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사업명: 상상학교)**의 지난 1년 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 청소년프로그램공모사업 : 청소년 활동·참여·보호 등 3개 분야 14개 영역에서 공모를 통해 우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2017년 115개 프로그램 선정)

**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상상학교) : 청소년들에게 문화 감수성과 자기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와 문화체육부(한국문화예술진흥원)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음(2017년 46개 기관선정)

금번 시상식에서는 청소년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단체와 활동수기 공모전 우수작, 홍보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등 총 48점을 시상한다.

※ 총48점(여성가족부 장관상 16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30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상 2점)

청소년프로그램공모사업에서는 안양시석수청소년문화의집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행복공예家’ 등 12개의 최우수 기관 및 청소년팀과 활동수기 최우수 권한진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청소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서는 권민서 학생과 박혜진 지도자가 활동수기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 받는다.

시상식에서는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 및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으로,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은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셉테드)*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공간을 개선하고 지속적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세이프로드 시즌2’를 소개한다.

*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건축기법

▷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 

 - 청소년들이 길거리에 안전 유도 그림을 그리며 청소년 밀집지역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함.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세이프로드’활동을 지속할 예정

▷ 너와 내가 만드는 다이어리(최은진 지도자, 중원청소년수련관)

 - 다문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 마지막 날, 이번 프로그램이 어땠어? 물어보았을 때 ‘참 재미있었어요’,‘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주말이 기다려졌어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멘토인 청소년, 지도자인 저도 가슴 뭉클했습니다. … 중략 … 이처럼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생각도 넓어지고 인식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중략 …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참여활동이 아닌, 멘토-멘티가 하나 되어 함께 변화하고 성장한 매우 가치있는 활동이었습니다.

▷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활동수기(권민서, 대경중 1년) 

 - “나중에 커서 방송일을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천시교육문화센터의 상상학교 활동을 통해 영상 제작활동을 하며 영상제작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을 꾸게 됐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전국에 확산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