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차 화분 만들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원장 김성학, 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6월 17일(화), 김제지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역량강화 교원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10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두 차수로 나눠 진행했다. 1차는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2차는 일반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에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개념 및 교육 적용 방안에 대한 특강 △환경교육 체험활동 ‘바이오차 화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이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단순한 이론 중심 연수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향후 학교 현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김제지역 교원들의 환경교육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공교육 기반의 지속가능한 청소년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수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우수사례 수집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 및 현장 적용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생명센터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공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