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전북지역 교원 대상 바이오 진로 교육 역량 강화 교원연수 운영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차 화분 만들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원장 김성학, 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10월 17일(금) 전북 지역의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5년 바이오 진로교육 역량강화 교원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총 60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이주형 교수의 ‘미래세대 바이오 진로 특강’과 ‘체험 중심형 레드바이오 직무 연수’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시대 바이오 진로 특강 ▲혈액에 항혈청을 떨어뜨려 응집반응으로 확인하는 혈액형 실험 ▲식물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해 실처럼 뭉친 DNA를 추출 과정 등이 진행됐다.
참가 교원들은 혈액형 판정, 식물 DNA 추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직접 실습하면서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생명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바이오 진로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연수 이후에는 만족도 조사, 우수사례 수집을 통해 프로그램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바이오생명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전북 교육기관과 협력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